2015년 7월 30일 목요일

뭘해도 안되는 그런 날

날이 하도 더워 샤워를 했다.
먼저 샴푸를 한 손에 쭉 짜서 머리를 감았다.
그런 다음 클렌징 폼을 쭉 짜서 또 머리를 감았다. 머리카락에서 거품이 막 일어나고 있을 때에서야 아차 싶었다. 덕분에 두피는 참 깨끗해졌겠지.

이를 닦으려 했는데, 한 손엔 칫솔을 쥐고, 다른 손으로 클렌징 폼을 쥐고 말았다. 다행히 칫솔에 묻히진 않았다만..

오늘은 뭘해도 안되는 그런 날인가 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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